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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짜릿함의공유

제부도 조개구이 창동 횟집 [ 숙박 패키지 새우구이 맛집 ]

by 하준스 2019. 10. 9.

 

 

안녕하세요 하준스입니다. 하준스는 산과 바다를 다 좋아하지만, 바다를 좀 더 좋아한답니다. 지난 8월 여름에 잠깐 다녀온 제부도가 오늘따라 어찌나 아른아른거리는지, 그때 먹었던 조개구이를 한번 회상해보았는데요.

회상을 하는 것 만으로도 입 안에 침이 고이더라구요. 올 11월엔 제주도로 떠날 생각인데, 오늘은 제부도 조개구이 맛집인 창동 횟집에 대해 글을 올려보려해요.

 

숙박부터 코스까지 하나하나 올릴 예정이오니 쭉 천천히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숙박 시설과 창동 횟집은 거의 패키지로 보셔도 좋을 것 같으나 숙박에 대한 내용은 뒤에 올릴 예정입니다.

갑자기 찾아 가게 된 제부도, 숙박을 위해 숙소를 먼저 잡고 오게 된 제부도 조개구이 맛집 창동 횟집이랍니다.

숙소 바로 뒷편 길을 따라 올 수 있는데, 방을 잡은 곳에서 창동 횟집 할인권을 주더라구요. 1박 + 조개구이 할인권 이렇게 패키지로 보셔도 될 것 같아요.

 

제부도 바다 바람에 빛이 바란 간판이 인상적이었는데요.

늦은 시간에 도착했음에도 사람들이 꽤 있었답니다. 다들 바다가 그리웠나봐요. 흐흐.

전라도 손맛을 가지고 있는 이모의 손맛을 느낄 수 있는 제부도 창동 횟집.

현수막만 봐도 저렴한 가격이라는 것을 한눈에 알 수 있는데요. 전라도 이모님의 후한 인심도 같이 볼 수 있으니 기대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이제 본격적으로 메뉴판을 공개하도록 할게요.

저녁을 안먹고 갑자기 오게 된 제부도이기에 배가 많이 고팠는데, 메뉴판을 보자마자 배가 엄청 고파지더라구요. 바다하면 조개구이 조개구이하면 바다!! 조개구이가 패키지로 들어 있는 C코스 소를 주문했답니다.

 

창동횟집 조개구이 C코스 - 모듬 조개구이 + 왕 새우 소금 구이 + 조개탕 + 키조개 양념구이 + 옥수수콘 = 60000원

 

 

조개구이 C코스 패키지를 주문하자마자 등장한 전복이랍니다. 살아있는 싱싱한 전복이 무려 6마리!!

서로 달라 붙어있었는데 힘이 상당히 좋더라구요. 다른데에서 보통 전복이 서비스로 나올 때에도 이렇게 많이 나오는 것을 본 적이 없는데, 생각보다 많은 양이 나와서 기분이 좋았어요.

 

전복은 보약이잖아요. ^ㅡ^

전복을 올리고 가리비를 올리고, 드디어 제부도 밤바다에서 조개구이를 굽기 시작했답니다. 지금 꽤 많은 양의 조개가 소쿠리에 담겨있는데요. 이것도 불 판 위에 많이 올리고 난 뒤였어요. 아까 메뉴판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주문을 한 것은 C코스 2인분인데요. 여러분, 조개가 정말 많이 나온답니다. 굿이에요 굿.

 

많은 양의 조개에 놀라고 나중에 전라도 이모님이 하는 말에 감동을 받았는데요.

많이 퍼주고 한번 더 찾아와주는게 고맙다고 맛있게 먹고 나중에 한번 더 찾아오라고 얘기해주시더라구요.

전라도 이모님의 에피소드도 들었는데, 울컥하면서도 즐거웠던 시간이었답니다.

밑반찬과 같이 나오는 조개탕에도 조개가 한가득. 불판위에도 조개가 한가득. 소쿠리에도 조개가 한가득. 불판 옆엔 구워져서 쌓여가는 조개가 한가득. 보이시나요? 계속해서 먹었음에도 불구하고 조개를 너무 많이 주셔서 조개가 줄어들 질 않더라구요. 게다가 전부 다 싱싱한 조개여서 더 더욱 좋았던 것 같아요.

 

지금 보시면 소쿠리에 소라가 보이는데, 소라도 크기가 큰 소라들이 많이 담겨져 있더라구요.

보통 조개구이를 시키면 소라의 양이 적거나 크기가 작거나했는데, 제부도 조개구이 맛집인 창동 횟집은 그런게 전혀 없었답니다. 많은 분들이 이곳을 다녀 간 뒤로 그 다음에 또 찾아오기도 하고 소개도 해주기도 한다는데, 그럴만한 이유가 있더라구요. 바로 전라도 이모님의 인심. 아주 최고요.

제부도 창동횟집 오픈 마감시간 - 매일 아침 11시 ~ 새벽 2시 ( 손님의 유 , 무에따라 시간은 변동된답니다. )

전라도 이모님의 몸 컨디션에 따라 조금씩 변동 될 수 있으니 이 점은 참고해주세요.

주차장은 창동 횟집 앞에 넓게 있기도 하지만, 숙박을 하러 오신 분들은 숙박하는 곳에 주차를 하시고 할인권을 패키지로 받고 오시면 되기에 주차걱정은 안하셔도 될 것 같아요.

 

제부도 조개구이 맛집인 창동 횟집에서 결국엔 조개구이를 다 못먹고 나왔는데요.

하준스팀 떄문에 늦게까지 고생하신 전라도 이모님에게 약소하지만 박카스 한박스를 선물해드렸답니다. 그 다음날 칼국수를 주시겠다고 꼭 오라고 하셨지만 가진 못했어요. 다음에 기회가 닿으면 뵙길 바라며, 여러분들께 후한 전라도 이모님의 손맛이 담긴 창동 횟집을 추천해드리며 하준스는 이만 물러나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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