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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캐스팅, 미스캐스팅 버리길 잘했다! [시청률 간략줄거리]

by 하준스 2020. 4. 28.

 

 

안녕하세요.

 

다들 일하는데 지장 없나요?

저는 요 며칠 멘탈이 탈탈 털리는 털려서 그런지, 집중도 안되고 글을 쓰기가 참 힘든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어요

무슨 이유에선지 모르겠지만, 한글자 한글자 써 내려가는게 갑자기 어려워지는 요즘입니다.

 

지난번 2020년 드라마 기대작을 말한 후로, 그와 관련되어 기사가 떳길래 흥미로워 같이 보면 좋을 것 같아서 준비한 정보통통시간이에요. 제목에 대한 에피소드와 시청률이 있으니 못보신 분들은 재밌게 봐주세요.

 

 

 

 

- 굿캐스팅, 미스캐스팅 버리길 잘했다! [시청률 간략줄거리] -

- 굿캐스팅, 미스캐스팅 에피소드 -

극본 박지하, 연출 최영훈의 '굿캐스팅'이 속도가 있는 전개와 개성 강한 캐릭터로 첫방송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답니다.

 

SBS 새 월화드라마 '굿캐스팅'은 현장에서 밀려나 근근히 책상을 지키던 여성 국정원 요원들이 우연히 현장으로 차출되며 벌어지는 액션코미디 드라마로, 첫회부터 화려한 연출 몰아치는 이야기, 독특한 개성 강한 캐릭터들이 어우러진 드라마랍니다.

 

 

 

 

4월 27일 첫 방송된 1회에서는 최강희가 맡은 백찬미, 유인영이 맡은 임예은, 김지영이 맡은 황미순이 국제적인 산업 스파이이자 동료 요원들의 목숨을 잃게 한 마이클 리를 잡기 위해 위장 잠입 작전에 본격 투입되는 내용이 담기며, 주요인물들이 어떤 캐릭터인지 시청자들에게 확실하게 각인시켜주며 앞으로 전개를 기대하게 만들었어요.

 

최영훈PD는 제작발표회 당시 "원래 제목은 미스캐스팅으로 오합지졸을 모아 성공시킨다는 의도였지만, 이 배우들을 모아놓고 하다보니 미스캐스팅이란 이야기가 나가는게 미안해지고 그래서 중간에 제목을 굿캐스팅으로 바꾸고 결과적으로 너무 좋은 합을 보여줬다"고 말하면서 '나이스캐스팅', '레전드캐스팅'이란 말과 함께 만족감을 덧붙였답니다.

 

 

 

 

- 굿캐스팅, 미스캐스팅 버리길 잘했다! [시청률 간략줄거리] -

- 굿캐스팅 간략줄거리 및 시청률 -

최영훈PD의 말대로 최강희, 유인영, 김지영은 각 캐릭터에 걸맞는 연기로 첫회부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 잡았어요.

우선 백찬미는 국정원 내 문제아로 작전 수행을 위해 교도소에 들어가고 그 안을 헤집고 돌아다니며 똘기 충만한 모습을 보여줬다. 화려한 액션과 예측을 불허하는 행동력, 욱하는 성격은 1회만에 백찬미라는 인물을 확실히 각인시켰으며 그간 귀여운 4차원 캐릭터로 사랑 받았던 최강희는 로얄또라이 줄여서 로또라 불리는 백찬미로 완벽히 변신한 모습을 보여줬답니다.

 

 

 

 

악의 없는 캐릭터를 맡았다고 밝힌 유인영의 연기 변신도 눈길을 끌었다. 도시적인 외모로 그간 악녀, 날카로운 캐릭터를 주로 많이 연기했던 유인영은 화이트 요원이자 싱글맘 임예은으로 변신하며 그 전에 보여줬던 연기완 다르게 소심한 성격, 귀엽고 청순한 유인영의 변신에 시청자들의 호평이 쏟아졌다. 여기에 싱글맘이 된 가슴 아픈 과거사까지 등장하여 안타까움을 자아냈죠.

 

 

 

 

잘나가던 블랙요원이었으나 영수증 처리가 주 업무인 18년차 주부가 된 황미순 역 김지영의 연기는 명불허전이었다. 찰진 대사를 맛깔나게 뱉어내며 코믹한 분위기를 주도하는가 하면 강렬한 액션연기로 반전 매력을 선보이기도 했어요.

 

'굿캐스팅'은 1회에서 세 사람의 캐릭터를 각인시키고 이들이 한 팀이 되는 과정을 속도감 있게 보여주는 동시에 3년전 세사람이 얽힌 사건까지 그려내며 극 전개의 기반을 다지면서, 군더더기 없는 1회는 다음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답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굿캐스팅' 1회 1,2부는 전국기준 시청률 9.5%, 12.3%를 기록하며 월화드라마 1위로 출발했다고 합니다.

 

이번에 기대작이었던 드라마 중 하나인 만큼, 앞으로 어떻게 풀어나갈지 많이 궁금한데요.

스토리도 스토리지만, 매력있는 배우들을 볼 수 있어서 그런지 더 기대가 되는 듯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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