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집에 오는 길이 선선하니 기분이 좋더라구요.
간만에 작은 먹거리를 가지고 집으로 돌아와 가족들과 오늘 하루 얘기를 하며 시간을 보냈답니다.
지난 주부터 윙윙 거리며 벌써 모기가 돌아다니던데, 한동안 이 모기와의 씨름이 꽤 길어질 것 같습니다.
오늘은 정보통통 소식으로 인사를 드릴텐데요. 안타까운 내용이 보여 준비해봤습니다.
- 대한항공 승무원 우주 방사선 피폭, 백혈병 끝내 숨져 -
- 대한항공 승무원 우주방사선 피폭, 백혈병 -
비행으로 인한 방사선 피폭으로 급성골수성백혈병에 결렸다며 산업재해를 신청한 대한항공 전직 승무원이 끝내 숨을 거뒀답니다.
22일 피해자를 대리하는 김승현 노무사에 따르면 대한항공 전직 승무원인 ㄱ씨는 백혈병 투병 5년만인 지난 20일 사망했다고 전했는데요. 2009년 대한항공에 입사한 ㄱ씨는 6년간 북극항로를 오가며 우주방사선에 피폭된 것이 백혈병 발병의 주요 원인이라며 2018년 근로복지공단에 산재를 신청했답니다.
우주방사선은 우주에서 날아오는 고에너지를 가진 양성자와 전자 같은 입자를 말하는데, 비행 중에 우주방사선에 노출된다는 사실은 국내에도 알려져 있지만, 승무원들의 건강상 위험은 ㄱ씨가 산재를 신청하기 전까진 주목을 받지 못하고 있었답니다.
- 승무원 방사선량 분석 내용 -
한국원자력안전재단이 국내 항공사 승무원을 대상으로 2015년 한 해 동안 노출된 방사선량을 분석한 결과, 객실승무원의 평균 방사선 노출량은 2.2밀리시버트 였으며, 이 값은 원자력발전소 종사자나 방사선을 다루는 비파괴검사자보다 높은 값이었다 합니다.
이 검사 대상에는 국내선 승무원이나 휴직자도 포함되어 있었으며, 실제 승무원의 연평균 방사선 노출량은 3~4밀리시버트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해요.
대한항공은 객실승무원들의 방사선 노출량을 기준값 아래로 관리해왔다는 입장이고, 원자력안전위원회의 생활주변방사선 안전관리를 위한 안전지침은 승무원의 연간 피폭선량이 6밀리시버트를 넘지 않아야 한다고 권장하고 있답니다.
대한항공은 이 권고에 따라 승무원들의 비행 일정을 조정함으로써 방사선 노출량을 관리해왔다고 말을 했지만, 항공사들이 사용하는 피폭량 예측 프로그램인 CARI-6M이 피폭량을 실제보다 과소평가한다는 전문가들의 지적이 제기되면서 사건이 새 국면을 맞게 되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태양에서 나오는 우주방사선은 고려하지 않은 것으로, 태양 흑점 폭발 등이 일어나면 태양 우주방사선이 평소의 2~3배 많게는 10배까지 증폭된다는 것이죠. 이에 국토교통부는 한국천문연구원, 원자력안전위원회 등과 협력하여 지난해 3월부터 분기별 실측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합니다.
- 백혈병으로 숨진 승무원 산재 그리고 현상황 -
현재 ㄱ씨의 산재 심사는 지지부진한 상태로, 항공업계는 승무원들의 실제 피폭량이 얼마인지 과학적으로 확정되지 않았고, 따라서 업무와 질병 사이에 상당한 인과관곌르 밝히기 어렵다는 입장인데, 그 사이 대한항공 소속 승무원 3명도 ㄱ씨와 비슷한 이유로 산재 신청을 했답니다.
산업안전보건원은 산재 신청을 한 대한항공 승무원들의 근무환경을 확인하기 위해 현장 역학조사를 진행중이라 합니다.
김승현 노무사는 과학적 연관성이 입증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산재 심사가 몇 년째 미뤄지고 있다며, 우주방사선 실측은 한두 해만으로 끝나지 아않는 장기과제이지만, 유가족 중엔 산재 인정 하나만 라보고 있는 경우도 많다며, 의심이 구체적인 추정에 이르렀다면 업무상 질병을 인정해야 한다고 전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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