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보드 200 11위 BTS 슈가 믹스테이프

 

 

안녕하세요.

 

확실히 주말 전에 연차를 내고 쉰 덕분인지 더 일하기가 싫은 요즘입니다.

그래도 어찌어찌 잘 버텨내고는 있지만, 확실히 어디론가 떠나고싶은 마음이 간절한 것 같아요.

 

조만간 캠핑이라도 다녀와야 할 것 같습니다.

요새 캠핑 장비 보는 재미에 빠졌는데, 조만간 캠핑 장비를 소개하는 글도 좀 올려봐야겠어요.

 

국내에서도 인기가 많지만, 해외에서는 더 인기가 많은 그룹 BTS의 기사가 보이더라구요. 국내에도 BTS팬이 많은 걸 알고 있기에 한번 준비해봤습니다. 정보통통 소식으로 보실게요.

 

 

 

 

- 빌보드 200 11위 BTS 슈가 믹스테이프 -

- BTS 슈가 빌보드 200 ,11위 -

BTS슈가 빌보드 200 11위

솔로작업도 '차트 파워' 문화적 영향력 커진 BTS, 샘플링 논란도...

 

그룹 방탄소년단 슈가가 개인 믹스테이프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에 11위에 올랐답니다.

 

빌보드 차트 공식 트위터 계정에서는 현지시간으로 1일 최신 빌보드 200차트 데뷔 앨범을 소개하는 트윗에서 슈가가 활동명 어거스트디 (Agust D)로 공개한 믹스테이프 D-2가 11위를 기록했답다.

 

 

 

 

이는 한국 솔로 가수 앨범이 빌보드 200에서 세운 최고의 기록인데요.

 

최근 빌보드 200에서 한국 솔로 최고 기록을 경신한 가수들은 모두 방탄소년단 멤버들이라고 합니다.

 

방탄소년단 제이홉은 2018년 3월 발표한 믹스테이프 호프월드(Hope World)로 빌보드 200에서 63위로 처음 진입하여 38위까지 올랐으며 이어 RM이 같은 해 10월에 공개한 믹스테이프 모노(mono.)가 빌보드 200에서 26위로 데뷔, 이어서 슈가가 자신의 믹스테이프를 11위에 올려놓으며 방탄소년단 멤버끼리 또다시 기록을 세운거라 해요.

 

 

 

 

- 빌보드 차트 순위 계산 방법 및 믹스테이프 D-2 순위 -

BTS슈가 AGUSTD 어거스트디 빌보트 차트 순위

빌보드 200순위 계산은 실물 음반 판매량, 스트리밍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 디지털음원 다운로드 횟수를 앨범 판매량으로 환산한 수치를 합산해 집계하는데, 슈가의 이번 기록은 제이홉과 RM의 앞선 믹스테이프와 마찬가지로 비상업적 목적으로 무료 배포된 음반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답니다.

 

지난달 22일 기습적으로 발표된 D-2는 해외 음악 플랫폼에서 유료 구매할 수 있지만 사운드클라우드와 구글에서는 무료로 공개됐고 실물 음반도 판매하지 않았답니다.

 

 

 

 

이 앨범은 빌보드와 함께 양대 팝 차트로 꼽히는 영국 오피셜 차트에서도 앨범 부문 7위를 차지했으며 타이틀곡 대취타도 싱글 부문 68위를 기록했다고 해요.

 

최근 방탄소년단은 앨범을 발매할 때마다 전 세계적으로 팬덤을 바탕으로 양대 팝 차트에서 앨범 부문 1위를 휩쓰는 등 차트 파워를 발휘하고 있는데, 이런 인기가 맴버들의 솔로 작업물에 대한 호응으로도 이어지는 걸로 보고 있답니다.

 

방탄소년단의 믹스테이프는 멤버 개인들이 자신의 음악적 개성과 정규작업에서 못다한 이야기를 좀 더 자유롭게 보여주는 창구로로, 슈가의 경우 전작 어거스트디(Agust D)와 마찬가지로 이번 믹스테이프에서도 아이돌 그룹의 매끈한 이미지 아래 잠재한 공격성과 자의식 자기고백을 쏟아내고 있답니다.

 

이런 맥락에서 비속어가 포함된 거친 가사도 서슴지 않았다고 해요.

 

 

 

 

- BTS 슈가 타이틀곡 대취타 및 어떻게 생각해 짐존스 -

BTS슈가 대취타

타이틀곡 대취타가조선시대 임금이 행차하거나 군대가 행진할 떄 사용된 반주 음악 대취타를 샘플링한 것도 화재가 되었는데, 슈가는 1994년 발매된 국립국악대전집 1에 실린 대취타를 신곡에 샘플링해 넣은 것으로 알려져 있답니다.

 

대취타는 국악 요소를 활용하고 사극 세트에서 뮤직비디오를 촬영해 국내외 아미사이에서 한국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도 끌어 올렸으며, 국립국악원의 대취타 연주 영상에 팬들이 찾아와 댓글이 달리기도 했다고 해요.

 

 

 

 

BTS슈가 어떻게생각해 짐존스

그러나 방탄소년단의 활동 범위가 전세계로 넓어지고 문화적 영향력이 커진 만큼 다른 문화와 역사적 맥락에 대한 감수성 창작자로서 책임성을 요구받는 사례도 같이 생겨나고 있는 중이라 합니다.

 

한가지 예로 이번 믹스테이프 수록곡 어떻게 생각해는 과거 신도 900여명에게 음독을 강요하며 존스타운 대학살 사건을 일으킨 미국 사이비 종교 교주 짐존스의 연설 육성이 도움부에 삽입된 것이 뒤늦게 드러나고 논란이 되었다는 거죠.

 

자신들의 성과를 왈가왈부하는 목소리에 대해 관심없다고 일갈하는 내용의 가사가 짐존스의 연설과 어떤 맥락에서 관련이 있는지 의문이 제기되기도 했답니다.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프로듀서가 특별한 의도 없이 연설자를 알지 못한 상태에서 곡 전체의 분위기를 고려해 샘플을 선정했다며 관련된 역사적, 사회적 상황에 대한 이해도 부족했다고 사과를 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