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준스입니다. 더운 여름에는 날씨때문에 모기가 없더니 , 날씨가 좀 풀리고 나니 모기가 하나 둘씩 수면을 방해하네요. 덕분에 이렇게 새벽에 작업을 하게 되었답니다. 하준스는 타코와사비를 좋아하는데요. 새벽에 잠이 확 깨고나니 타코와사비에 시원한 맥주가 한잔 끌리더라구요. 그래서 지난 일을 회상하며 글을 한번 끄적끄적 해보며 여러분들께도 추천을 해드리려합니다.
안양일번가 이자카야술집 하쿠하쿠를 아시나요
안양일번가 하쿠하쿠는 좀 외진곳에 있어요.
외졌다기 보단 눈에 잘 띄지 않는 위치라고 하는게 맞을 것 같네요.
안양에 오래 살다보니 안양일번가와 안양역을 오가다 한번씩 보긴 봤지만 한번도 가보지 않았던 이자카야 하쿠하쿠.
간만에 연락이 온 동생들 덕분에 처음으로 가보게 되었어요.
안양일번가에 작은 공터가 하나 있는데 디스코팡팡 있는 곳 바로 앞에 하쿠하쿠가 위치하고 있답니다.
입구는 지금 보시는 것처럼 간판이 현수막으로 달려있어요.
사진맛집 감성술집 분위기 넘치는 이자카야 하쿠하쿠
하쿠하쿠의 장점은 사진맛집이라는 점
사진 맛집이기에 비율로 봤을 때 남성분들보다 여성분들이 더 많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더라구요
지금 사진으로 보시는 것과 같이 빈티지하면서도 묘한 느낌으로 하쿠하쿠 내부 곳곳에 인테리어가 되어 있어서 분위기를 한층 더 살려준답니다. 조명 또한 너무 밝은 분위기가 아니기에 애니메이션에서나 볼 수 있는 그런 느낌을 받을 수 있었어요.
여기는 단체석으로 보이는데 사진 상으로는 어둡게 보이지만 실제로는 이렇게 어둡지 않아요
오히려 다른 테이블과는 격리되어 있는 느낌이라 아늑한 느낌이 든답니다.
저 뒷편에는 옛날에 할머니댁에서만 볼 수 있던 가구도 보이더라구요. 할머니 생각두 나구 그때 그 시절도 생각나서 뭔가 먹먹하면서도 한편으로는 그 시절 생각에 좋기도 하더라구요.
스텐드 조명이 한층 더 분위기를 살려주어 괜히 감성술집 사진맛집이란 타이틀이 붙은게 아니구나 싶었어요.
하쿠하쿠의 메뉴 그리고 저렴한 가격
하쿠하쿠의 장점은 분위기도 분위기지만 저렴한 가격 또한 한 몫을 한다고 생각해요
그럴때 있잖아요. 퇴근길에 바로 집에들어가긴 아쉽고, 또 사람 많은 곳을 가자니 그렇고, 막 배가 고픈 것은 아닌데 뭔가 땡기고 그럴때 찾으면 좋은 이자카야 집인 것 같아요.
부담스럽지 않은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메뉴 그리고 분위기까지 한 몫 해주고, 퇴근길을 조금 더 완벽하게 만들어 주지 않을까 싶네요. 하쿠하쿠로 우리를 데리고 갔던 동생도 혼술을 하러 가끔씩 들린다 하더라구요.
아직 우리나라는 혼술문화가 많이 발달이 안되어서 할 만한 곳도 없고 혼술이라고 하면 부담스러울 수 있는데, 여기 하쿠하쿠는 그래도 추천해 드릴 수 있지 않나 싶어요.
신선한 타코와사비 시원한 산토리하이볼
이번에 하준스팀이 고른 메뉴는 타코와사비였어요. 사실 이 타코와사비가 갑자기 생각이 나서 글을 쓰게 된건데 그 옆에 산토리하이볼이 더 침이고이네요.하핫
동생들은 이미 둘이서 저녁을 먹은 터라 얘기를 할 곳이 필요했고 하쿠하쿠를 오게 됐고 가볍게 머을 수 있는 타코와사비를 주문하게 되었어요. 타코와사비 가격은 12000원!
가격대비로 봤을 때 다른 곳 보다 야채도 타코와사비도 전체적으로 잘 나오더라구요.
시원한 산토리하이볼에 타코와사비 조합은 정말 최고. 글을 쓰는데 자꾸 침이 고이는 건 기분탓일까요.
산토리 하이볼 가격은 7000원이랍니다.
신선한 타코와 코를 찌르는 와사비가 입에 들어오니 톡 쏘고 좋더라구요.
이자카야 하쿠하쿠 분위기 맛집
마지막은 오랜만에 만난 동생들과 짠을 하는 사진을 올려볼게요. 하준스는 술을 잘 안먹기에 콜라로 짠.
오랜만에 만났지만 어색함이 없고 편하게 말을 할 수 있다는 건, 주변에 그럴 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 건 정말 좋은 것 같아요. 하준스도 동생들에게 동생들도 하준스에게 조언도 방향도 그리고 목표에 대해 좀 더 단단하게 얘기할 수 있는 자리이고 밤이었던 것 같습니다. 아직까지도 생생하네요.
안양일번가 안양역 하쿠하쿠 가는방법
안양일번가를 자주 가시는 분들은 금방 찾을 수 있을 거에요.
팁을 드리자면 맥도날드 옆 왓츤스 옆 골목으로 들어가시면 된답니다.
안양역에서도 가까운 편이라 데이트코스로도 분위기 뿜뿜할 때 좋은 곳이에요.
다만 실내 자체가 넓은 편은 아니기 때문에 단체로 가는건 추천드리지 않을게요. 많으면 4~5명정도? 너무 많이 가게되면 불편할 것 같은 느낌이 있더라구요. 하지만 혼술이라면 ok.
이상으로 타코와사비가 생각나던 밤 안양역 안양일번가 이자카야 하쿠하쿠를 마치며 하준스는 물러나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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