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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 짜릿함의공유

아늑한 도시락집 맘마미야 [ 광명 사거리 하안동 점심 메뉴 이벤트 혼밥 도시락 맛집 추천 ]

by 하준스 2019. 9. 15.

안녕하세요 하준스입니다. 집에서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고 있으면 한번씩 지난 날 먹었던 맛있는 음식이 한번씩 생각이 날 때가 있는데요. 오늘이 그런 날이 아닌가 싶네요. 집에 먹을게 없어서 더 더욱 귀찮고 배고파서 그렇게 느껴지는 것 같은데, 오늘은 지난날을 떠올리며 광명 하안동 사거리에 위치하고 있는 도시락집 맘마미야에 대해 한번 소개를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보시는 곳이 광명 하안동 사거리에 있는 맘마미야의 입구랍니다. 하안동에 거주하는 분들은 영동문고를 대부분 많이 알고 계시더라구요. 성보프라자 건물로 영동문고 2층 하안사거리에 위치하고 있는 맘마미야는 밖에서는 잘 안보여요. 그래서 입구를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옛날 건물이다보니 영동문고 건물은 입구가 두군데에요. 지금 보이는 곳을 엘레베이터가 있는 입구랍니다. 공용화장실을 이용해야하는데 이 입구로 들어가시면 바로 화장실도 있어요.

하준스는 2층이기에 계단으로 이용하였답니다. 2층에서도 구석에 있다보니 눈에 잘 띄지 않을 수도 있는데요. 2층 화장실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어요. 계단으로 올라가 입구를 들어가게 되면 정면으로 보이는 곳에 위치하고 있으니 눈여겨 보시길 바래요.

도시락집 맘마미야 앞에는 이렇게 입간판이 세워져 있어요. 이부분은 엘레베이터를 타고 올라왔을 때 바로 정면에서 보이는 부분인데요. 여기서 메뉴를 대충 보고 들어오셔도 좋을 것 같아요. 메뉴도 생각보다 다양할 뿐더러 방문포장시에는 10%할인과 매월 마지막주 금요일에는 마요가 50%할인이니 알아두면 좋을 것 같아요. 방문포장을 한다고 해도 사이드메뉴는 제외 대상이며 마요 또한 현금결제를 하실 경우에만 적용되는 부분이니 참고해두면 좋을 것 같습니다.^ㅡ^

광명 하안동 사거리 도시락집 맘마미야 입구를 들어가면 정면에 보이는 맘마미야의 로고에요. 심플한 듯하면서 저 마크가 맘에 쏙 들더라구요. 또 하나 맘에 들었던 부분은 바로 올오른쪽 사진에 보이는 캘리그라피 문구인데요. 고단한 하루를 마치고 저 문구를 봤을때 꽤 많은 위로가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하루 있었던 일들을 괜히 털어놓구 싶을 것 같아요. 예전에 캘리그라피를 한 적이 있었어서 더 맘에 들어하는 것 같기두 하구요. 아날로그 감성 하준스.크킄

 

내부는 깔끔하게 되어있어요. 그리고 크기는 그렇게 크지 않답니다. 테이블 4개가 들어가져있고 혼밥을 하러 오시는 직장인 분들에게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어요. 점심시간에 마땅히 뭔가 먹을게 없을 때 혼밥을 하러 오시면 그래도 맛있게 식사를 하고 든든하게 한끼를 먹을 수 있겠구나 생각이 들더라구요. 어렷을 때 건담을 참 좋아했는데 곳곳에 배치 되어있는 건담프라모델이 하준스의 시선을 강탈하네요. 흫

밖에 보이는 입간판에서 하준스는 메뉴를 고르고 들어왔었기 때문에 음식사진을 바로 보여드릴게요. 갑자기 급 땡긴 메뉴로 이 날 주문했던 음식은 바로 삼겹낙지볶음이랍니다. 구성이 꽤나 알차게 되어있어요. 그리고 오픈형 주방에 주문과 동시에 바로 조리에 들어가시는 사장님. 제가 맘마미야를 꾸준히 봐왔을 때 항상 마감시간이 빨라요. 재료자체를 한정되게 만들어 놓으시는데 일찍 소진되는 것 같더라구요. 그리고 사장님이 마감을 했다고 그냥 가시는게 아니고 항상 남아서 재료를 다시 손질하시고 그 다음날 재료를 준비하는 것을 많이 봐왔어요. 부지런한 사장님 덕분에 신선한 재료로 만들어진 건강한 도시락을 먹을 수 있는 것 같네요. ^ㅡ^

낙지가 보양식인거 다들 아시져? 편의점에서 판매되는 낙지볶음과 당연히 비교할 수 없겠지만, 엄청 신선하고 도톰하답니다. 그리고 조리가 너무 잘 되어있어요. 입안에 들어왔을 때 비릿한 맛이 전혀 없고 매콤달콤한 소스와 부드럽게 씹히는 낙지의 조화가 입안에서 춤을 추는데 이게 바로 오늘 먹고싶던 이유 중 하나에요. 으 상상하니 무 미치겠네요.

다음은 삼겹이에요. 삼겹도 얇게 나올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두툼하며 씹히는 식감 또한 너무 좋답니다. 보통 대패로 많이 나오는 경우가 많은데 맘마미야 도시락은 대패보다 좀 더 두께감 있는 삼겹이 들어가있어요. 그리고 맘마미야의 장점은 바로 그날 그날 바뀌는 밥! 이 날 갔을 때는 흑미밥이었지만 현미밥과 쌀밥 전부 돌아가며 밥이 나온답니다. 손님들의 건강을 위해 밥까지 신경쓰는 맘마미야... 이 섬세함 더 더욱 침샘을을 자극하네요.

뒤에 보이는 삼겹낙지볶음의 샐러드 보이시나요. 노른자 뿌려져있는거 아니에요. 머스타드 소스랍니다. 원래는 타르타르 소스가 들어가는데 사장님께 부탁을 하니 머스타드 소스로 바꿔 주셨어요. 이런것 하나하나가 다 서비스고 이런거에 감동해서 또 한번 찾아오는거 아니겠어요? 흐흐. 맘마미야 사장님 최고.

집에 있을 때 더 더욱 생각나는 도시락 맛집 맘마미야. 오늘따라 유난히 생각나는 삼겹낙지볶음 도시락인데요. 내일부턴 다시 광명 하안동에 박혀있어야하니 오랜만에 사장님 얼굴도 뵐 겸 찾아가봐야겠어요. 다들 남은 주일 즐거운 일로 가득하시길 바라며 하준스는 이만 물러나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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